코오롱글로벌,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대신證
2013-03-12 08:52:18 2013-03-12 08:54:5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합병을 통해 안정화를 이뤘지만 실적 부진 탓에 주가는 합병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난해 이월된 유통사업부의 매출 성장 요인이 적용되면서 세전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이자 비용이 점차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합병 시너지를 단기간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이 회사 주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의 안정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볼 때 올해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회사가 현재 추진 중인 해외사업 틈새시장 전략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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