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0.2% 증가와 시장 예상치 0.5%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늘어나 역시 전망치 0.2% 증가를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자동차가 1.1% 증가했으며 주유소와 건축자재, 소매판매점 등도 매출이 늘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소득세와 휘발유 가격이 올랐음에도, 고용상황이 개선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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