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유럽의 기관차 '독일'에 투자 확대
2013-03-15 17:37:08 2013-03-15 17:39:2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독일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페르디난도 나니 베칼리 팔코 GE 유럽 사장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페르디난도 나니 베칼리 팔코 GE 유럽 사장이 이날 인터뷰를 통해 "유럽경제의 기관차로 불리는 독일에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르디난도 나니 베칼리 팔코 GE 유럽 사장은 "지난 3년간 유로존 경제가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독일에 대한 투자는 늘려나갈 것"이라며 "유로존 경기가 어렵지만, 그 가운데서 긍정적인 면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베칼리 팔코는 또 "유로존 위기는 유럽대륙 전체의 문제가 아닌 몇몇 국가들의 문제일 뿐"이라며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에 한정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일 시장 내 우리의 입지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지닌 역량을 독일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베칼리 팔코는 유럽연합(EU) 27개국에 있는 5억명의 소비자 또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GE는 8만4000명의 인력을 고용해 유럽 대륙 전역에서  비행기 엔진, 발전기, 가전제품, 민간 금융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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