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의 주거용 물건 52건 등 모두 378건, 123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대해 공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고 개찰결과는 21일에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172건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준비해야 하고 낙찰받았을 경우 온비드나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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