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동탄2 분위기 다시 살리나?
견본주택, 지난 주말 2만6천여명 성황
2013-03-18 14:34:08 2013-03-18 14:34:08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일부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체면을 구기면서 우려도 있었지만 역시 이번 분양에서 가장 주목받던 브랜드 중 하나였던 만큼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개방하고 주말 동안 모두 2만62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아파트가 동탄1신도시에서 성공 분양과 프리미엄 상승을 주도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이번 2기 신도시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7200여명이 몰려 동탄2신도시 최고 블루칩 아파트임을 증명했다"며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위치해 있고 KTX동탄역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핵심입지로 수요자들이 대기할 만큼 기대감이 높은 단지"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 견본주택에는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들까지 다양한 수요자들이 찾아왔다.
 
회사는 개관 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입장하는 고객들 100명에게는 사내 홍보모델들이 노란 장미를 나눠주기도 했다.
 
외부에서는 난타해머치기를 통한 생필품 선물 교환도 이뤄졌다. 이밖에 학용품세트와 사탕 등을 나눠주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성재호 분양소장은 "당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분양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동탄 일대 지역 주민은 물론 용인, 수원, 서울에서까지 고객들이 몰리는 등 호응이 높아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131㎡, 87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구 34평형) 208가구, 97㎡(구 38평형) 545가구, 106㎡(구 41평형) 108가구, 115㎡(구 45평형) 11가구, 131㎡(구 50평형) 2가구로 이뤄져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 2순위 동시 청약접수, 22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2일~4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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