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가 최우선'..CJ대한통운, 업계 최초 ‘소비자 평가단’ 운영
2월초부터 운영..개선 아이디어 등 긍정 효과 가시화
2013-03-19 09:06:55 2013-03-19 09:15:2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업계 최초로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다한다.
 
CJ대한통운은 19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택배 서비스 평가단 ‘CJ택배사랑’이 지난 2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한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 아이디어 100여건·모니터링 200여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야간 전문 택배 서비스 도입, 여성 택배배달원 늘리기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일부 우수한 제안은 택배 서비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CJ택배사랑은 서울, 경기 및 광역시 거주 일반 소비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다.
 
CJ대한통운은 원활한 평가단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특히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활발하게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는 평가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택배 서비스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고객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CJ GLS와 오는 4월1일 합병, 자산규모 5조5000억원의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을 통해 택배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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