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레스모아는 이달에만 부천 소풍점과 아산 펜타포트점, 구로 하이힐점 등 총 3곳의 매장을 개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레스모아의 매출액은 1350억원으로 전년의 730억원보다 무려 7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종 슈즈 멀티숍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이런 성장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업체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레스모아는 매월 이슈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럭키백 이벤트에는 매장마다 1000여명이 넘은 고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럭키백=재고떨이'란 소비자 인식을 없애기 위해 3만원에 애플 맥북에어, 아이패드를 비롯해 나이키, 아이디스 등의 인기 제품으로 경품을 구성했다.
또한 봄을 맞아 나들이에 착용하면 좋은 러닝화, 캔버스화를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영화, 공연 등과 연계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포츠색, 키높이 깔창을 선물로 제공하고 매장 내 농구게임으로 양말, 신발,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운동화 세탁, 제품 포장, 택배 서비스 등 캐릭터 펠리 이미지를 활용한 '펠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동현 팀장은 "레스모아의 성장세는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로 현재 65개인 매장 수를 올해 8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레스모아 강남스퀘어점에서 열린 럭키백 이벤트에 1000여명이 넘는 소비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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