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납품검사 기준 낮춰.."중소 가구업체 부담 줄일 것"
2013-03-26 10:09:05 2013-03-26 10:11:41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중소 가구업체의 거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검사 기준을 낮출 예정이다.
 
조달청은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납품하는 사무용 비품, 학생용 책·걸상 등 가구류에 대한 납품검사 기준을 5월1일부터 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일 납품요구 금액 7000만원 이상에 대한 납품 검사를 폐지하고, 품명별 누적 납품금액에 대한 검사는 6000만원에서 7000천만원으로 상향하도록 했다.
 
<자료: 조달청>
 
이에 따라 앞으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될 납품 건수는 연간 450여건으로 중소가구업계는 억4000만원의 검사비용 아낄 수 있게 됐다.
 
이상윤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납품검사 기준 완화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의 일환"이라며 "품질이 향상된 중소 가구업체에 거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