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군당국 '진돗개' 발령 취소에 '요동'
2013-03-27 10:12:26 2013-03-27 10:14:5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방위산업주의 주가가 군 당국의 '진돗개' 발령과 취소에 따라 요동쳤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스페코(013810)가 12.1% 급등 중이고 빅텍(065450)(10.20%), 퍼스텍(010820)(8.10%), 휴니드(005870)(5.25%)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당국이 강원도 화천에 '진돗개'를 발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오전 9시30분 경 방산주의 주가는 치솟아 스페코의 경우 오전 9시 36분 14.8% 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빅텍, 퍼스텍, 휴니드도 급등했다.
 
하지만 '진돗개' 발령이 해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방산주의 주가는 다시 하락해 장 초반 주가 수준으로 돌아갔다.
 
김주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방산주의 민감한 반응은 시장이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이라며 "다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오늘 방산주 움직임처럼 단기적인 뉴스를 빨리 접하고 판단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