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실적 개선 기대감..'강보합'
2013-03-27 11:09:54 2013-03-27 11:12:2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71포인트(0.07%) 오른 2299.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지난해 중국 5대 은행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시장에 호재가 된 것이다.
 
실제로 중국 농업은행과 중국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부동산 대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에 부동산 규제 우려가 높아진 점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 은행들의 부실채권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공상은행(0.48%), 교통은행(0.83%), 건설은행(1.50%) 등 은행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상해자동차(1.69%), 강회자동차(1.94%)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화능국제전력(-0.29%), 국전전력개발(-0.34%) 등 전력주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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