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아비코전자(036010)가 향후 '갤럭시S4' 수혜주로 분류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현재 갤럭시S 시리즈로의 납품이 확대되면서 자동화설비 위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회사가 생산하는 시그널 인덕터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2, S3에 이어 S4로의 공급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아비코전자의 올해 시그널 인덕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법인이 생산하는 파워 인덕터의 매출은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 50억원 가량으로 감소하는 반면 국내 L사의 발광다이오드(LED) TV향 출하량은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S4 수혜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288% 증가한 660억원, 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순이익은 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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