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민영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6.3% 상향한 1만69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과거 매각방안 추진 시 민영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질 수록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신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력이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 메리트가 부각돼 인수 경쟁 높아질 것"이라며 "과거 매각방안 추진 시 정권 초기일 수록, 참여하고자 하는 곳이 많을 수록 주가가 상승했던 만큼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과거 3회에 걸친 시행착오 이후 효과적인 민영화 방법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 만큼 민영화 성공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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