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28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2달 동안 봄철 본격적인 등산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명산과 섬 지역의 LTE·3G·와이파이(Wi-Fi) 등 주요 서비스의 품질 확인 및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KT(030200)는 네트워크부문 57명의 임원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HD 보이스 및 동영상 시연 등으로 등산로 품질을 확인하고, 음영지역 발굴 및 신규투자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주요 명산 137곳 및 도서 섬 지역 113곳에 사전품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품질점검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전국의 300개 주요 캠핑장과 야외 대공원, 지역 축제지역까지 최상의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10월 말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단기간 완성한 LTE 전국망 커버리지를 한 단계 더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이번 품질점검은 입산통제기간을 고려해 선유도, 우도 등 113개 섬 지역과 북한산, 설악산 등 전국 137개 명산에서 3000여개 기지국과 2000여개 중계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며, "9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올 봄철 등산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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