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 "키프로스 위기 전염 없어"
2013-03-28 15:52:33 2013-03-28 15:54:5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키프로스 위기의 유로존 전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우리는 키프로스처럼 예금자에게 채무 부담을 떠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루이스 마르퀴즈 귀데스 정부 서기관은 "키프로스의 경우는 매우 특별한 사례"라며 "이를 유로존 전체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중반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포르투갈은 긴축정책을 이어가며 경제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페드로 파소스 코엘료 포르투갈 총리는 포르투갈의 금융시스템이 매우 안정돼 있으며 키프로스와 같은 상황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엘료 총리는 "금융시스템에 불확실성은 없다"며 "포르투갈 예금자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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