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증시 호재 vs 지표 부진..'보합'
2013-03-29 09:41:51 2013-03-29 09:44:1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63.89포인트(0.52%) 오른 1만2399.85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미국의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친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수정치 0.1%를 웃돈 것에 주목했으며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다만,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점은 시장에 부담 요인이다. 
 
2월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3% 하락하며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산업생산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교세라(1.75%), 도쿄일렉트론(2.63%), 어드반테스트(1.36%) 등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쿄전력(1.72%), 간사이전력(1.68%) 등 전력주와 신일본제철(1.26%), JFE홀딩스(0.66%) 등 철강주도 강세다.
 
본사의 인력을 절반 가량 줄이겠다고 밝힌 샤프도 1.49% 오르고 있다.
 
반면 파나소닉은 2016년 3월까지 영업이익 3500억엔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3.12% 내리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1.06%),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52%), 미즈호파이낸셜(-0.50%) 등 금융주는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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