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파리바게뜨는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어촌마을에서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매향리는 과거 미군 사격장이 있던 곳으로 개발이 낙후돼 빵이나 케이크를 구매하려면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
이에 파리바게뜨 가맹 대표와 본사 직원 20여명은 평택해양경찰서가 주관하는 매향리 이동민원실에 맞춰 빵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4m 길이의 대형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항구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화성조암점을 운영하는 고인수(57)씨는 "대형 케이크 제조과정을 보며 좋아하는 주민들을 보니 힘든 줄 모르겠다"며 "인근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등 가맹점의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매향리 어촌마을에서 '사랑의 빵 나눔행사'가 열린 가운데 파리바게뜨 가맹 대표와 본사 직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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