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일 일본 증시는 2013 회계연도의 첫 거래일을 하락세로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2엔(0.19%) 하락한 1만2374.49엔에 개장했다.
1분기 일본의 단칸지수가 마이너스(-) 8을 기록했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지난 4분기의 -12에서는 개선됐지만 예상에 못 미쳤고 여전히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있는 기업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부정적이었다.
4일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이번달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니(-0.49%), 올림푸스(-1.04%), NEC(-1.22%) 등 기술주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파나소닉은 미국의 자회사가 뇌물 제공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1.38% 내리고 있다.
노무라홀딩스(-1.39%), 미쓰비시UFJ파이낸셜(-0.36%), 다이와증권(-2.13%) 등 금융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는 2012 회계연도의 순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보도에 0.51% 오르고있다. 혼다자동차(0.42%), 닛산자동차(0.11%) 등 기타 자동차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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