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日법인 분할 완료..반사 이익 기대-IBK證
2013-04-03 08:07:05 2013-04-03 08:09: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NHN(035420)에 대해 일본법인의 분할이 완료되면서 '라인'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NHN재팬은 잔존법인인 라인사(Line Cprp.)와 신설법인 NHN재팬으로 분할됐다"며 "대략적인 분할 비율은 68대32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잔존법인인 라인사가 네이버 재팬과 라인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NHN재팬은 한게임 재팬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간 포털을 운영하면서 쌓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인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달 중 북미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Whatsapp)이 애플 iOS사용자에게 매년 99센트의 이용료를 징수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 회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라인은 왓츠앱과 달리 컴퓨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NHN의 글로벌 가입자 유치에 유리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