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서비스업 PMI 55.6..확장국면 지속
2013-04-03 11:18:28 2013-04-03 11:21:0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계속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4.5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 개선된 52를 기록했다. 반면 중간투입가격 지수는 55.3을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2월 서비스업 지표는 직전월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하며 5개월만에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경기 회복세가 힘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월 지표가 다시 반등함에 따라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리우스 코알치크 크레디트아그리콜 수석전략가는 "이번 결과는 중국 경제가 정부의 올해 성장 목표치인 7.5%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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