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기업 채용 과정 평가 기준 1위는?
2013-04-04 08:27:38 2013-04-04 08:30:57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시 평가 기준'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가장 중요한 채용 평가 기준 1위는 '책임감, 성실성'(70.8%)이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애사심, 입사 의지'(12.4%), '커뮤니케이션 능력'(5.1%), '팀워크, 협동 능력'(5.1%), '창의, 창조성'(3.7%), '글로벌 역량'(2.9%)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 시 지원자의 책임감과 성실성은 '전형 중 보이는 태도로 파악'(64.2%)한다는 응답이 '지금까지 경험과 준비과정'(35.8%)을 통한 평가보다 2배 더 많았다. 실제로 평가하는 기준과 방법으로는 '지각, 적극성 등 성실한 면접 태도를 본다'(67.2%, 복수응답), '끈기 있게 성취한 결과 경험을 본다'(59.1%)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입사 후의 이탈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주로 평가하는 애사심, 입사 의지 등은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검토한다'(44.5%, 복수응답)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자가 지각, 건성답변 등을 하지 않는지 본다'(35.8%), '자기소개서에서 기업과 연관 지은 내용을 본다'(23.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조직생활에서 필수인 팀워크와 협동 능력은 주로 '집단 면접에서 타인의 대답 경청 태도를 평가'(33.6%, 복수응답)하거나 '토론 면접을 진행해 참여 태도를 파악'(29.9%)한다고 응답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들이 어떤 기준을 갖고 구직자를 평가하는지 자세히 알고 채용 과정에 임하면,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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