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강화로 장중 저점을 형성하며 1940선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 저가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기관의 방어 마저 약하게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74포인트 (1.12%) 밀린 1937.4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900억원대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IT, 자동차주로 매도세가 집중되는 움직임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8억원, 1517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 11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전 업종 하락하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2.5%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 운수창고, 기계, 보험업종도 동반 2% 내외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조정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 시세로 150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내는 움직임이고 현대차 3인방은 여전히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NHN(035420)은 라인 가입자수 증가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3% 가깝게 오르며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 (0.46%) 밀린 552.69를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 오른 11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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