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사장급 인사..서울중앙지검장에 조영곤(종합)
2013-04-05 17:20:27 2013-04-05 17:22:48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법무부는 5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조영곤(사법연수원 16기) 대구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44명에 대한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또 법무부 차관에 국민수(16기)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검 차장에 길태기(15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각각 보임했다.
 
대전고검장에는 김경수(17기)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광주고검장에는 박성재(17기) 창원지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으며,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김주현(18기)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선임됐다.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해당 부서의 폐지 방침에 따라 발령을 내지 않았다.
 
또 19기 가운데 검사장으로 승진한 윤갑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보임됐다. 이 밖에 승진한 검사장은 봉욱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김강욱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김수창 대구고검 차장, 조은석 서울고검 형사부장, 정점식 서울고검 공판부장이다.
 
한편, 법무부는 그동안 검사장급 보직으로 운용되던 대구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대전지검 차장, 광주지검 차장 보직을 이번 인사부터 검사장급 보직에서 제외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사장급 4개 직위를 감축하는 내용의 '대검찰청 검사장급 이상 검사의 보직범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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