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8일
KB금융(105560)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은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출성장률이 1.5% 가량 역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도 전 분기 대비 8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대출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는 주로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에서 비롯된 1조7000억원 가량의 유동화때문"이라며 "NIM의 하락 폭이 다른 은행보다 크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3~4bp 하락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과거와 달리 자산건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대손충당금도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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