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건산업(008250)이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이건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1.87%)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약세장에서도 장중 한 때 3% 이상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칠레법인과 이건에너지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되면서 이건산업의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날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칠레법인의 실적은 최근 중남미를 비롯해 미국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건에너지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오르면서 이익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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