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시진핑 주석 만나
2013-04-08 15:15:31 2013-04-08 15:18:16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시진칭 주석(왼쪽)이 지난 2009년 12월 방한했을 때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는 모습.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8일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 해남도를 방문중인 박삼구 회장이 8일 중국 해남도 국빈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났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난 것은 지난 2009년 12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두번째로 시 주석이 국가 주석에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취임이후 처음으로 외국기업 총수를 접견했고, 중국 진출 외국기업 중 19개 기업만 초청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삼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외국기업들의 중국투자에 대한 공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투자 및 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했고 박삼구 회장은 국가 주석 취임 축하인사 등을 전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에 참석중이며 주로 의료관광분야 포럼에 참석, 한중일 3국간의 관광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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