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모토히사 대표이사 선임
2013-04-09 09:21:36 2013-04-09 14:08:5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모토히사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모토히사 대표이사(사진)는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고객중심의 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계 금융사인 SBI그룹은 지난달말 23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지분의 89.4%,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지분의 93.9%를 보유하며 현대스위스 계열 4곳의 경영권을 모두 인수한 바 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유일하게 외자유치에 성공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7%로 맞췄다고 밝히기도 했다.
 
SBI그룹은 총 자산이 24조원인 일본 최대 투자금융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20개 국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이사 선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대표이사 모토히사 메구무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전무이사 이증락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상무이사 김영식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상무이사 박석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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