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학농구 'NCAA' UHD TV로 상영
2013-04-09 15:15:20 2013-04-09 15:18: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2013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챔피언십'이 열린 애틀란타 조지아돔에서 '84인치 울트라HD(UHD) TV'로 미시건대과 시러큐스대의 4강전 녹화영상을 상영했다고 9일 밝혔다. 북미 스포츠 경기를 UHD로 녹화·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066570)는 북미지역에서 UHD 콘텐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CBS 및 터너스포츠와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영상은 VIP전용 스카이박스와 라운지에 설치한 UHD TV 4대로 상영했다.
 
LG전자는 경기장 인근 팬 축제 행사장인 브래킷타운에도 울트라HD TV 1대를 설치해 일반 팬들에게 다양한 UHD 전용 콘텐츠를 선보였다.
 
NCAA 농구 챔피언십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농구 상위 6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최종 4강전에만 20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미 전역 농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도 불린다.
 
박석원 LG전자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북미 최초의 울트라HD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상영에 참여하며 LG전자가 차세대 초고화질 TV 선두업체임을 입증했다"며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초고화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팬들이 VIP 라운지에 설치된 울트라HD TV로 미시건대와 시러큐스대 간의 경기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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