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일반상업·유통상업·주유소·블록형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등 총 13필지, 8만4000㎡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2549~2631㎡),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6필지(5768~8,923㎡), 기타용지 각 1필지로 유통상업용지(1만674㎡), 주유소용지(5039㎡), 종교시설용지(3515㎡), 의료시설용지(1만5857㎡)가 각각 공급된다.
일반상업 및 유통상업, 주유소 용지는 입찰공급하며, 3.3㎡ 당 입찰예정가격은 일반상업용지 470만~476만원, 유통상업용지 274만원, 주유소용지 380만원 수준이다.
블록형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용지는 추첨공급한다.3.3㎡ 당 공급가격은 블록형단독주택용지 120만~129만원, 종교시설용지 167만원, 의료시설용지 195만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22~23일, 개찰?추첨은 23일 이며, 분양신청은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입찰보증금(입찰할 금액의 5%이상)을, 추첨 참가자는 신청예약금(블록형단독·종교시설 용지 2000만원, 의료시설용지 5000만원)을 신청시 각각 납부해야 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기업은 물론 학교, 연구, 주거시설이 모두 완비된 친환경 첨단 자족 복합신도시로 조성된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연접한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에 위치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년 말 개통예정인 대구시 4차순환도로 '대구수목원~대구테크노폴리스'구간(12.5km)을 이용, 대구도심까지 10분대면 접근 가능하다.
전체 사업면적은 726만9000㎡, 수용 계획인구는 약 5만명이다. 현재 가동 중이거나 유치 확정된 기업은
현대중공업(009540)과 글로벌 엔진기업인 미국 커민스(Cummins)가 공동 투자한 HCEC, 현대IHL, 경창산업, 상신브레이크, 일본기업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 등 모두 74개에 달한다.
이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생산기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입주했고, 기계연구원, 계명대학교 지능형 자동차 대학원도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초 분양한 서한 이다음 아파트가 90% 분양됐고, 지난 2월 분양한 하나건설의 하나리움 아파트도 약 80% 분양됐다.
LH 관계자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버금가는 복합 신도시로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의 053-630-5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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