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명중 8명 "은퇴 후 연금 지원 필수"
"은퇴후 생활 불안..연금시스템 회복돼야"
2013-04-11 11:41:56 2013-04-11 11:44:26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미국인들은 연금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KB골든라이프는 11일 미국 국립은퇴보장연구소 (NIRS, National Institute on Retirement Security)의 2013년 연금·은퇴자산의 보장(Pensions and Retirement Security 2013)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인 800명 조사 결과 83%가 연금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82%는 연금보유자들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은퇴 이후 자급자족이 가능하기 위해서 연금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사람도 전체 응답자의 84%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은퇴 이후 자립을 위해 연금플랜을 활용해야 하나'는 물음에는 52%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어느정도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32%, 그다지 동의하지 않음은 9%, 전혀 동의하지 않음은 5%였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4%는 지금의 은퇴 상황과 정책입안자들의 문제 의식에 대해 매우 불만족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84%의 응답자는 고용주들이 연금플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미국인(85%)들은 자신의 은퇴전망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으며, 불안정한 은퇴생활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연금 시스템의 회복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KB 골든라이프센터 관계자는 "정책입안자들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연금제도를 고안해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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