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QE 축소 고려는 시기상조"
2013-04-11 00:28:18 2013-04-11 00:30: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축소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지난 몇 달간 고용시장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양적완화 규모 축소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경제지표 결과를 주목하며 경제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경기 상황이 개선된다면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하트 총재는 그동안 경제 부양을 위한 연준의 매달 850억달러 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지지해왔다.
 
또 앞서 지난 주말에 나온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고용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