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 영국 FTSE100지수 추이(출처:CNBC)
영국 FTSE 지수는 전일 대비 28.77포인트(0.45%) 오른 6416.1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61.00포인트(0.78%) 오른 7871.63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31.95포인트(0.85%) 오른 3775.66에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으나 이탈리아가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영국 바클레이즈가 전일 대비 1.89%, 스위스 UBS가 1.81%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투자사 애쉬모어가 신흥시장 투자 소식에 전일보다 13% 뛰어올랐다.
보험사 악사 역시 미국 법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1.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 철강 기업 에브라즈는 시장 악화 소식에 전일보다 11%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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