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레버리지 효과 '기대'-삼성證
2013-04-16 08:21:39 2013-04-16 08:24: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삼성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당뇨와 5가백신 등 외형성장과 고정비 절감이 성장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4년 당뇨 마일스톤, 2015년 당뇨 매출액, 당뇨 마일스톤과 대규모 5가백신 입찰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반면 비용 증가는 제한적이라 내년부터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파트너사가 글로벌 당뇨 시장점유율(M/S)을 2% 달성한다고 가정할 경우 파트너사 기준 매출액은 2조8000억원, 20% 로열티를 가정할 경우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이익 매출원가율은 53% 수준으로 매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4년과 2015년 핵심 제품인 백신과 당뇨신약은 마케팅 비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올해부터 자본적지출(capex)는 하향 추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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