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트로이카, 새 긴축안 마련 합의
2013-04-16 10:35:06 2013-04-16 10:37:5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그리스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등 트로이카가 공무원 수 축소 등 새로운 긴축안 마련에 합의했다.
 
그리스와 트로이카는 1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정 감축을 위한 그리스의 노력에 대한 결과는 곧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는 그동안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한달 이상 트로이카와의 대화에 매달려 왔다.
 
선언문에는 28억유로의 추가 지원 여부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각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됐다.
 
야니스 스트루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공무원 감축으로 국가가 더 젊은 인재들을 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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