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6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수는 최소 40명으로 추정된다.
진원지는 파키스탄 접경지역인 시스탄-벨루치스탄 주 인근으로 진원의 깊이는 15.2km이며 인구 5만5700명의 카슈에서 33km 떨어져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동은 파키스탄 서부와 인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됐다.
이란에서는 지난 9일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37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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