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투썸, 뚜레쥬르, 콜드스톤 등 외식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늦게 빙수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보통 빙수 출시일은 봄꽃 만개 시기를 살펴가며 결정한다"며 "꽃이 지자마자 여름이 바짝 다가오기 때문인데 올해는 이상한파로 개나리, 진달래 등이 지난해보다 약 3~13일 정도 늦게 펴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와 콜드스톤은 17일부터, 투썸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빙수를 판매한다.
또한 올해는 여름이 길 것으로 예상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10월 말까지 빙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투썸은 차광 재배한 녹차로 맛을 낸 '그린티빙수', 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4가지 베리가 혼합된 '요거트베리빙수'를 출시한다.
빙수 위에 티라미수 케이크를 올린 제품으로 지난해 투썸의 히트상품이었던 '티라미수빙수'도 다시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를 비롯해 과일을 올린 제품과 홍차 얼음을 갈아 시리얼을 얹은 '로얄홍차빙수'를 제공한다.
콜드스톤은 전남 보성군의 명인이 재배한 녹차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에 팥을 올린 '녹차빙수'와 오레오 쿠키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오레오빙수'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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