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17일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신규 금융거래 상담을 전담하는 '외국인투자기업전용 고객상담센터(☎1599-4477)'를 시행한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를 담당하는 지점과 연계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절차 및 투자자금 송금절차, 법인 설립 이후 기본적인 금융거래 신규절차에 대해 상담하게 된다. 또한, 국내에 투자한 이후 전담 영업점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는 영어와 일본어 상담원이 배치되어 운영되며, 전국 8개의 외국인 투자기업 전담영업점과 함께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임직원에게 모국어 상담을 통해 생소한 국내 금융환경 이해와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연계된 외국인투자기업 전담 영업점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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