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실적추이 등 관망하며 혼조세
2013-04-19 23:16:45 2013-04-19 23:19:1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61.20포인트(0.42%) 떨어진 1만447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9포인트(0.18%) 오른 3172.1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8포인트(0.01%) 상승한 1541.79에 문을 열었다.
 
이날 증시는 실적발표를 지켜보는 가운데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 용의자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체로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보인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일대비 각각 2.6%, 4.1% 상승중이다.
 
펩시는 거액의 투자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2.1% 오르고 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IBM은 6.6% 밀리고 있으며, 맥도날드 역시 매출이 다소 부진하면서 2.1% 하락중이다.
 
제네럴일렉트릭(GE)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으나 향후 전망이 부진해 전일보다 4% 떨어지고 있다.
 
조나단 골럽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증시에 '방학'이 찾아왔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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