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의 1분기(1~3월) 순익이 33억5000만달러(주당 9.94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8억9000만달러(주당 8.75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11.58달러로 나타났다. 10.65달러에 머물 것이란 예상을 웃도는 성적이다.
이 기간 트래픽 인수 비용을 제외한 매출은 1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억4000만달러에서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사전 전망치인 111억2000만달러는 하회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2013년의 시작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규 거래를 2.13% 하락으로 마친 구글은 시간 외 거래에서 0.53%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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