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트리플 호재속 실적 턴어라운드-대신證
2013-04-22 08:04:39 2013-04-22 08:07:3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경기둔화에 따른 전력수요증가율 둔화에 따른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락, 원화강세라는 트리플 호재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하반기 신규원전 2기의 추가로 원전설비는 늘어난 반면, 올해 1분기 전력수요증가율은 0.2%(yoy)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2~3월 전력수요 증가율은 4년만에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발전믹스의 개선과 계통한계가격(SMP)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최근 상승한 원달러환율도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어 모든 요건이 유리한 방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 14조558억원, 영업익 1조62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작년 8월과 올해 1월 두차례의 전기요금 인상효과와 원화강세에 따른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절감, 발전 믹스 개선 기대감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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