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투자심리 개선..일제히 '상승'
2013-04-22 17:40:42 2013-04-22 17:43: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호재 등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오후 5시2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48포인트(0.39%) 오른 6311.07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32.59포인트(0.44%) 상승한 7492.5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5.42포인트(0.15%) 오른 3657.38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본의 통화완화책에 면죄부를 준 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말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재선 소식 역시 유럽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주요 은행주인 소시에떼제네럴(1.45%), BNP파리바(1.41%)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프랑스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0.56%)가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나단 수다리아 캐피탈스프레드 트레이더는 "G20가 일본의 엔저 정책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았다"며 "전주 미국 증시 역시 기업들의 실적 호재에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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