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3분기 실적 '기대 이상'..배당금 인상
2013-04-24 00:19:00 2013-04-24 00:21:4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코치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치는 2012회계연도 3분기(1~3월) 순이익이 2억3890만달러(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2500만달러(주당 7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코치가 주당 80센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의11억1000만달러에서 개선된 11억9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억8000만달러도 소폭 상회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코치는 분기 현금 배당을 주당 1.3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빅터 루이스 코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업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이 지역에서만 4억2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0시51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증시에서 코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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