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전자결제 관련주가 e-커머스 시장 확대로 전망이 밝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시장 성장과 오프라인 영역 확대는 e-커머스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모바일 결제 시장은 기존의 유료 앱 결제, 인앱(In-App)결제 단계를 거쳐 모바일 월렛 등 실물 결제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관련 모바일 결제주의 주가는 연초 이후 평균 26.6%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송 연구원은 "접근성이 높은 스마트폰, 태블릿PC보급 등이 온라인 구매 연령층 확대와 인당 구매 금액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모바일 결제주의 주가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 기준 KG이니시스는 전년대비 20%, KG모빌리언스는 30% 이상 영업익이 증가할 전망이고, 한국사이버결제 역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실적 발표와 함께 저평가 매력이 재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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