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 차관, 전력거래소 불시 방문.."수급 관리 만전"
2013-04-24 17:21:09 2013-04-24 17:23:50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최근 신 월성 원전 1호기 고장·정지 등 지난 1월7일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급 준비단계가 발령되면서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 오후 4시30분 전력거래소를 불시 방문해 전력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전용갑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발전5사 담당 임원 등 전력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 동향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어 원전고장 및 발전소 예방정비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한 차관은 이자리에서 "최근 잦은 원전 불시정지로 수급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국민들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전력수급 위기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다시 똑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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