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1분기에 적자를 시현한 LED가 원가개선에 따른 적자규모의 빠른 축소속에 2분기 이후에도 전사적인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에 LED의 흑자전환이 기대됨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4% 늘어난 203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K-IFRS 연결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예상치인 176억원에 부합했고, 시장예상치인 88억원 대비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됐다.
박 연구위원은 "영업이익 호전은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휴대폰 부품군의 마진율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간중 매출은 전년대비 25.7% 증가한 1조5510억원, 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는 "올해 빠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를 기점으로 LED 원가개선과 조명매출 확대로 적자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며 "휴대폰 부품군의 제품믹스 변화가 고부가 중심으로 이어지며 외형대비 마진율 개선이 2, 3분기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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