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자결제株,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 기대에 '신고가'
2013-04-25 09:52:04 2013-04-25 09:57:5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전자결제주가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046440)는 전날보다 650원(4.23%) 오른 1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한 때 1만6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KG이니시스(035600) 역시 전날보다 0.81% 상승하고 있고, 장중 1만895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날(064260)한국사이버결제(060250)도 각각 1.43%, 0.65% 상승 중이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전자결제 업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며 "접근성이 높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으로 온라인 구매 연령층이 확대됐고 인당 구매 금액 증가가 최근 모바일 결제주의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도 KG모빌리언스에 대해 국내 휴대전화 소액 결제시장에서 2012년 기준으로 점유율 46.7%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최근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실물 결제 수단으로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최근 모바일 결제주의 주가는 연초이후 평균 26.6% 상승해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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