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니레버가 유럽 시장 불황으로 인해 예상을 밑도는 1분기(1월~3월) 실적을 전했다.
(사진제공=유니레버)
유니레버는 25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22억유로로 전년대비 4.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5억유로, 5.5% 증가를 밑도는 수치이다.
주력상품인 아이스크림과 샴푸가 신흥시장에서 선전했으나 유럽 내수가 불황이어서 그 효과가 상쇄됐다.
비중이 가장 큰 미용용품 부문의 매출은 8.8% 늘었으며 가정 생활용품은 9.4% 증가했다.
다만 최근 유니레버가 주력하고 있는 식품 부문 매출은 0.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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