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조지소로스가 미국 대형백화점 JC페니의 지분을 8%를 획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JC페니 주식 7.91%에 달하는 1740만주를 2억5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로써 소로스는 JC페니의 4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최대 주주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잘 알려진 빌 아크만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로 현재 1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소식 이후 JC페니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넘게 급등했다.
JC페니는 한달 전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론 존슨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했으며 17개월 이전에 CEO였던 마이론 울만을 다시 불러들였다.
미국내 1100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JC페니는 최근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8억5000만 달러를 긴급 조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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