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 2007년 10월 출시한 뷰티폰이 누적 판매량 500만대(국내 35만대, 해외 465만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뷰티폰이 기능 중심의 휴대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뷰티폰은 기존 카메라 폰과 달리 슈나이더사의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등 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폰 가운데 처음으로 3인치 풀터치스크린을 적용, ‘보는 즐거움’ 강조한 제품이다.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뷰티폰이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새롭게 연 것처럼 차별화된 제품으로 휴대폰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5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이 2009년 1억1000만대, 2010년 2억대, 2011년 3억3000만대, 2012년 4억7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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