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출성장 여부 지켜봐야-대우證
2013-04-29 07:56:26 2013-04-29 07:59:2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대우증권은 29일 KB금융(105560)의 관전 포인트로 향후 순이자마진 개선과 대출 성장 여부를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4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9.4% 증가했고 작년대비 31.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순이자마진 하락폭이 컸던 것이 주된 원인"이라면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향후 순이자마진 개선 여부"라며 "여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하락세가 멈추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KB금융의 순이자마진도 점차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대출 성장 여부"라며 " 특히 가계부채대책과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경우 KB금융 실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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