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재현실험 아이디어 모집 기간 연장
5월10일까지 접수..6월 중 공개 재현실험
2013-04-29 11:00:00 2013-04-29 15:16:2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급발진 현상을 확인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개최하기로 한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 아이디어 모집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은 급발진 원인을 밝혀냈다고 주장하는 개인 및 단체의 제안서를 받아 급발진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급발진이 발생하는 지를 공개적으로 실험하게 된다.
 
◇급발진 의심 신고 차량. (사진제공= 국토부)
 
급발진 제안서는 합동조사반, 자동차제작결함심사위원회, 언론계, 시민단체 등 15인 이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5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에서 6월 중 공개적으로 재현실험을 개최하고, 재현방법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재현실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에서 '급발진현상 재현실험 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 방문·우편·전화·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급발진 원인을 규명했다고 주장하거나,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해 온 전문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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